한국무예총연합회(이하 한무총, 회장 차병규) 신임 사무총장에 구미대학교 김승 교수(52)가 임명됐다. 한무총은 2월 1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승 교수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총장은 정통 무예인 출신이다. 김 총장은 스포츠심리학 박사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록경기 종목담당관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록연무경기 국제심판으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대한무도학회 이사, 한국정통합기도협회 이사, 대구경북체육학회 이사, 경상북도무예총연합회장 등 무예인으로서 국내ㆍ외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총장은 “한무총은 협회 설립 이전의 단체장들이 모여 지금까지 약 2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면서, “임기 중에 한무총이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세계무술연맹(WOMAU)의 한국 대표 무예연합단체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한무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무총 관계자들은 “한무총은 한국무예연합단체로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김 교수의 한무총 사무국체제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무예총연합회 사무국은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완공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청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세계무예마스터십 기록경기와 연무경기의 한국 대표권을 가지고 국제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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