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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민연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즉각 사퇴하라”
기사입력: 2022/01/14 [12:3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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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체육시민연대가 최근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A회장에게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체육시민연대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자 자동차부품업체 대표인 A회장은 여직원에게 수시로 안마를 시키고 성폭력을 가했다”며 “피해자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성추행 혐의로 이 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A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A회장의 회사에서 생긴 일이라 야구계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가? 반문할 수 있지만 폭력, 성폭력, 인권침해 가해자가 스포츠지도자로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협회 임직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과거 맷값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협회장 당선자의 임원 불승인과 법원의 판단은 이미 사회적 기준이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즉각 사과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정관에 의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임원에 대해 스포츠공정위를 개최하고 엄격하게 판단해야 한다. 상벌규정에 의거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유야무야 넘어가는 전례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체육시민연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즉각 사퇴하라!!

 

최근 MBC를 비롯한 여러 언론은 자동차부품업체 대표가 여직원을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사무실과 집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안마를 시키고 성폭력을 가했다고 한다. 그 정황과 증거는 여직원이 남겨놓은 수첩에 44건, 날짜로는 20여일, 녹취록 등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사직서를 내고 A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회장은 다름 아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다. 대한민국 야구계의 수장으로 작년 초에 당선된 인물이다.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두 눈 부릅뜨고 주목하고 있다.

 

폭력, 성폭력 등 심각한 인권침해로 선수들이 사망하고 법까지 제·개정되며 새로운 조직까지 생긴 마당에 유력한 스포츠단체장의 성폭력 사건은 간과할 수 없다. 혹자는 A회장의 회사에서 생긴 일이라 야구계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가? 반문할 수 있지만 폭력, 성폭력, 인권침해 가해자가 스포츠지도자로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협회 임직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거 맷값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협회장 당선자의 임원불승인과 법원의 판단은 이미 사회적 기준이 되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즉각 사과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최근 이 사건에 대한 언론기사들이 인터넷에서 사라졌다.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알 길이 없으나 우리는 협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협회 회장의 일이라서 이를 속히 덮고 무마하기 위해 애쓰는 거라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어리석은 일이다. 야구인의, 스포츠인의, 시민들의 기대를 외면 하는 일이고 스스로 변화하고 바로 설 기회를 날리는 일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A회장과 일부 집행부의 소유물이 아니다.

 

대한체육회는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 대한체육회 정관에 의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임원에 대해 스포츠공정위를 개최하고 엄격하게 판단해야 한다. 상벌규정에 의거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유야무야 넘어가는 전례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스포츠는 인권이다. 스포츠 현장 역시 인권 친화적이어야 한다. 인권을 말하면서 그 안에 인간의 존엄성이 없다면 그것은 인권이라고 말할 수 없다. 위력에 의한 갑질은 물론이고 성폭력 범죄행위로 타인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조속한 시일에 공식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우리는 이 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즉각 사퇴하라

둘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식 사과하고 변화를 위한 후속조치 단행하라

셋째,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 개최하고 규정에 따라 처벌하라

넷째,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리감독 철저히 하라

 

2022.01.13.

 

체육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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