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컵 국제오픈어린이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 국기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컵대회조직위원회와 세계스포츠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이집트, 필리핀, 인도 등 각국에서 선수단과 국제심판진이 참가했다. 경기는 겨루기, 띠별겨루기, 품새, 띠별품새, 성인2부리그 등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위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컵 대회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어린이대회이지만 화려한 경기장 무대만큼은 성인대회 뒤지지 않는다. 또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경기문화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섭 국기원장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해 어린이 선수들과 지도자, 심판들은 격려했다. 또한 중국 산둥성스포츠위원회 짜오 이(Zhao Yi) 회장과 이집트스포츠위원회 왈리드 후세인 구다(Walid Hussein Gouda) 회장, 제주스포츠위원회 문성규 회장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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