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는. ⇒ 격투기에서 격(格)자는 인격과 무술을 함께 갖춘다는 뜻이다. 투(鬪)자는 경기에 임하되 비굴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겨룬다는 의미다. 기(技)자는 무술의 원천을 간파한 고도의 기술을 뜻한다.
대한종합무술격투기는 충(忠)과 효(孝)를 바탕으로 한국 무예의 선진화에 기여해 왔다. 씨름, 당수도, 권투, 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을 모두 담은 과학적인 종합무예이다. 1979년 故 김귀진 총재가 창립한 무예이다. 현재는 전통 있는 격투기 단체로서 격투기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격투기 명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와의 인연은. ⇒ 故 김귀진 총재의 권유로 무예에 입문했다. 유년 시절을 김귀진 총재의 도장에서 보냈다. 고인의 뜻에 따라 박종표 회장과 함께 격투기 사업을 발전시켜 전국의 격투기 수련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협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 년째 총재로 재직 중이다. 해가 갈수록 단체 조직력이 단단해져 가고 있다.
■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현황은. ⇒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는 산하에 13개 분과 위원회를 두고 있다. 공정하고 활동력 있으며, 투명한 협회가 되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 시‧도협회에 16개 지부가 있다. 10개 해외지부도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 지부에만 약 150개, 전국적으로는 약 500개 소속 체육관이 있다.
또한 경찰청 인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2012년 1월부터는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가 경찰청 인정 공인 단체가 됐다. 입식격투기 분야에서는 최초로 인정단체가 됐다.
■ 입식타격 격투기와 MMA의 차이점. ⇒ MMA 종합격투기는 스탠딩과 그라운드 부문에서 타격과 그레플링이 섞여 있다. 어찌 보면 UFC와 흡사하다. 반면에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소속 선수들이 펼치는 격투기는 입식격투기이다. 스탠딩 상태에서만 대결하며 넘어져 있거나 누워있는 상대를 절대로 공격하지 않는다.
■ KTK CHAMPIONSHIP은 어떤 대회인가. ⇒ KTK는 종합무술 격투기를 입식 타격 경기화시킨 격투스포츠 브랜드이다.
K-1, UFC, GLOLY 등 격투기는 해외에서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프로 축구. 야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보다 비인기 종목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로부터 더욱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많은 응원이 있어야 스포츠나 무예 종목의 발전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리라고 본다.
공인 격투기 브랜드인 KTK CHAMPIONSHIP은 국내에서 아직은 비인기 종목인 격투기 스포츠의 통합 발전을 위해 론칭한 전통 있는 격투기 대회이다.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의 메이저 격투기 대회로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차별화된 진행을 통해 격투 스포츠의 이미지 향상, 풍부한 선수 및 팬과 인프라 구축, 격투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격투기 관련 방송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KTK 격투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하는 대회이다. 정기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과도 친밀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모든 격투기 수련생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발전, 성장시키고 있다. 각 지자체와의 공동주최를 통해 해당 지역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격투 스포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는 대회라고 자부할 수 있다.
■ 격투기를 수련하면 좋은 점. ⇒ 격투기를 꾸준히 배우게 되면 자기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무예는 싸우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다. 무예를 통해 자신감과 체력이 길러지면 삶 자체에 활기를 갖게 된다.
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데, 참으로 씁쓸한 현실이다. 현재 교육계와 제도권 차원에서 학교폭력을 완전히 근절하지 못하고 있다. 격투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도장의 친구나 선후배들은 학교폭력 상황이 발생할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멘토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긴장되는 상황을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가 관건인데, 격투기를 배우며 대련을 거듭하다 보면 긴장감에 익숙해져서 어지간한 상황에도 위축되지 않고, 현상을 타개하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물론 무예의 본질은 심신 단련과 체력 배양에 있기에 폭력은 지양해야 한다.
아울러 격투기로 얻게 되는 체력, 자신감은 인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요즘은 각광 받는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예라고 할 수 있다.
■ 향후 협회 발전 계획은. ⇒ 각 지부별로 년 1회 이상 지도자 및 심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역시 각 지부별로 년 1회 이상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격투기 붐 업을 도모하고자 한다.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는 년 6회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생방송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전국무예대제전과 전국무예왕선발대회에 선수단을 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12월 9일에는 인천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KTK14 ASIA CHAMPIONSHIP을 치르고 생중계를 한다.
Profile 원광대학교 졸업. 동아일보, 매일경제에서 40여 년 근무.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9단, 대한당수도협회 7단. 現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총재.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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