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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 만들어야"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
기사입력: 2012/12/31 [16:4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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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은 세계태권도연맹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가 5대륙에 걸쳐 204개로 늘어났으며,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승인한 대회가 14개 국가에서 열려 100개 국 이상에서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아울러 세계태권도연맹은 2012년 총 53개 국가에 244명의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원을 파견하여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물론 2012년의 가장 중요한 일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올림픽 태권도대회로 평가되는 런던올림픽이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어느 종목보다 가장 고른 메달의 분포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 중 가장 다양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는 스포츠라는 사실을 잘 입증한 것입니다.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올림픽 대회 최초로 전자호구 및 즉시비디오판독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과 경기 규칙 개정으로 태권도 경기가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며 또한 안전한 스포츠로 변모되었습니다.

연일 매진된 엑셀 올림픽 태권도 경기장은 태권도가 얼마나 박진감 넘치고 흥미있는 스포츠인가를 전 세계에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런던올림픽을 뒤돌아보면서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서 존재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2012년에 이룬 큰 성과에 만족할 수 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다 함께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아직도 우리 모두는 힘을 모아 이루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계속되는 우리의 발전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향후 12개월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은 2016년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중요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12월 세계태권도연맹 총회는 그랑프리대회 창설을 승인했습니다. 그랑프리대회는 올림픽 태권도경기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간 성격의 국제대회로서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대회가 될 것입니다. 그랑프리대회는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5인조 태권도단체전대회 및 품새대회와 함께 태권도를 전 세계에 더욱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아주 중요한 대회가 될 것입니다. 멕시코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장은 런던올림픽 엑셀 경기장에 뒤지지 않으며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대회 개최 도시 및 멕시코태권도협회장도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세계태권도연맹 4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전 세계 태권도 가족 모두의 헌신과 애정을 기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분들의 지난 40년간의 끊임없는 헌신과 기여가 없었다면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태권도의 현재의 위상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13년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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