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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술, 부산세계대축제 통해 위상 떨쳐
해외 선수단 780여명, 국내 1,000여명 참가… 국술궁ㆍ코리아컵 등 성료
기사입력: 2013/10/20 [23: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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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입장 © 무예신문
 
◆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연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술이 부산에서 다시한번 위용을 과시했다. 종주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42개국 1,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2013 부산 세계 국술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 부산 개최는 지난 2005년 사직 실내체육관 개최 이후 8년만이다. 이번 행사는 대축제라는 타이틀이 보여주듯 단순히 실력만을 겨루는 차원을 넘어, 국술인으로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실제로 대회 첫 날인 지난 10월 18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화합을 위한 국내외 국술인들의 합동수련을 시작으로, 지난 19일과 오늘(10월 20일) 강서체육공원에서 개막식과 전야제 및 국술궁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회, 세계국술선수권대회, 코리아컵대회의 예선 및 본선, 결승전 등의 본 경기에 이어 시상식과 폐회식 등이 치러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유치부, 초등부, 중ㆍ고등부, 대학ㆍ일반부 등으로 나뉘어져 부문별로 열띤 경합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화합을 위한 힘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격파형과 의산검법, 종합호신술과 평수 및 무기대련 등의 고단자 시범과 어린이 시범 및 박애리, 팝핀 협준, 엄용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무예 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세계화 노력에 박차 천명

▲ 왼쪽부터 서인혁 세계국술협회 총재(가운데)와 구자철 대회장(오른쪽)© 무예신문
 
국술원이 세계화를 천명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0월 19일 개최된 개회식에서 서인혁 세계국술협회 총재는 “국술원이 창간된 지 올해 55주년을 맞았다. 이제 국술은 전 세계적인 무예로 성장했고, 세계 국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대축제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 총재는 이어 “세계 무예단체 중 세계특허와 프랜차이즈 시스템, 그리고 전 세계 술기와 도복, 용어 통일을 실현해낸 유일한 무예단체로, 우리 전통무옐ㄹ 세계화하려고 무한히 노력한 결과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무예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구자철 『2013 부산 세계 국술 대축제』 대회장은 “세계의 국술인으로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단순한 신체단련과 승부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정신수양과 조화를 통해 전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술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 대회장은 “이번 국술대회를 통해 국술의 본질인 육례를 통한 인간완성의 가치를 이뤄내는 상승의 장이 돼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본보 최종표 발행인을 비롯해, 정관계 및 무예ㆍ체육ㆍ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세계국술대회는 지난 1981년 부산구덕실내체육관, 2002년 경주실내체육관, 2005년 사직실내체육관 등 이번 대회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에서 개최된 바 있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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