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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토 마치다, 매너 화제 '역시 무도가'
쓰러진 상대에게 파우딩 대신 목례… 이례적 행동, 진정한 무도가 '찬사'
기사입력: 2013/10/28 [15: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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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퍼액션©무예신문
UFC파이터 료토 마치다가 무도가다운 매너로 세계 격투기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료토 마치다는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폰즈4U 아레나에서 벌어진 『UFN 30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경기에서 마크 무뇨즈를 경기시작 3분 10초만에 왼발 하이킥으로 KO승을 거뒀다.
그는 멋진 하이킥을 성공시킨 후 넘어진 무뇨즈에게 달려들어 파운딩을 하는 대신 목례를 하고 그의 상태를 살피며 무도가의 면모를 선보였다. 링이나 옥타곤에서 룰이 허용하는 모든 것을 쏟아붙는 종합격투기에서 료토 마치다의 행동은 이례적인 일.
지난 UFN 29에서 후지마르 팔라레스가 마이크 피어슨 전에서 승리를 거뒀음에도 힐훅을 풀지않아 퇴출됐던 것을 감안하면 료토 마치다의 무도정신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게다가 마치다에게 무뇨즈와의 경기는 긴장을 풀 수 없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매너는 ‘진정한 무도가’라는 찬사를 받게 됐다.
K-1의 미래라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바다 하리는 뛰어난 기량만큼 거침없는 언행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무시한 그의 태도는 비난을 받았고, 결국 자기관리의 실패로 평범한 파이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리얼 격투예능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도 뒷골목을 주름잡았다고 말하는 출연자들이 프로파이터들의 펀치에 그대로 실신KO를 당하는건 길거리 싸움과 격투기 경기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자기자신을 절제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다. 비록 승리를 우선시하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료토 마치다는 진정한 무도가였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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