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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도계 관계자 40여명 검거… 비리로 ‘얼룩’
유명 대학 교수 가담 전국체전 부정출전, 승부조작 등 병폐 심각
기사입력: 2015/06/26 [09: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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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단순 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 무예신문

유도 올림픽메달리스트 출신인 유명 대학 교수들이 가담해 무자격 선수를 전국체전에 부정출전 시키고 승부조작을 벌이는 등 비리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전국체육대회’ 유도경기에 무자격 선수를 부정 출전시키고, 승부조작, 공금 횡령 등을 한 혐의로 용인대학교 안모 교수와, 조모 교수, 시도체육회 및 유도회 관계자 등 40명을 대거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따르면 이들은 2008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전국체전 출전자격이 없는 남녀 유도 선수 총 107명을 각 시ㆍ도 대학부와 일반부 군인 대표로 179회에 걸쳐 부정 선수로 출전시켰다.

특히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안씨는 전국체전에 부정 출전시킨 대가로 1억 1,000만원을 수수했으며,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 여자 유도 대학부 78㎏ 이하 결승전에서 특정 선수에게 고의로 패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여기다 안씨는 132명에게 지급된 훈련비 1억 6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일명 ‘카드깡’ 하거나 금액을 부풀려 결제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1억 9,300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이자 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조씨 역시 유도경기지도학과장으로 재임 중 전국 시도유도회 등 단체 후원금과 선수 장학금, 전임 학과장 이월금 등 학교 공금 8,000만 원 상당을 횡령했다.

또한 조씨는 학과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후원금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유도 단체와 학부모, 유도 용품 납품업체 등에게 후원금을 요구했다. 특히 조씨는 국가대표 코치, 고향 선배 등에게 경찰조사시 허위진술을 하도로 교사했다.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인 문모씨 역시 15년 동안 재임하면서 특정 대학, 특정 시도 선수를 이기게 하려고 주심에게 반칙패를 판정하도록 지시하는 등 승부를 조작했다.

이번 사건은 유도계의 관행이던 무자격 선수들의 전국체전 부정 출전을 최초로 적발한 사례로 체육계의 고질적인 불법관행 등 비리 근절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보공유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전국체전 훈련비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국내 유명 실업팀 감독을 수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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