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운동경기부 설치·운영 세액공제 대상에 e스포츠가 추가되면서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이 세제 혜택을 받는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은 3년간 운영비용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개정 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월 9일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은 향후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달 공포·시행된다.
한국은 세계적인 e스포츠 강국이다. e스포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 세계의 한국 e스포츠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또 국내 e스포츠 산업은 2017년 이후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2019년 그 규모가 전년대비 22.8% 증가해 약 1400억원을 기록했다.
문제는 투자와 매출 간의 차이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프로게임단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곳조차 만성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근로자 처우도 열악하다.
이에 e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12월 2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