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고등학교(경상남도)는 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를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마산용마고는 앞서 ‘제5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결승 첫 경기 경장급(70kg 이하)에 나선 박정수가 첫 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들어뒤집기’와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두고 팀에 귀중한 첫 점수를 안겼다.
기세는 이어졌다. 소장급(75kg 이하) 손세준이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로 완승을 거두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그러나 수원농생명과학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청장급과 용장급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역사급(100kg 이하)에서는 강세윤이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세윤은 연속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4-2로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개인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졌다. 경장급에서는 춘천기계공업고 장주혁이 회장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고, 소장급에서는 여수공업고 고해성이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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