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영 감독이 이끄는 순천팔마초등학교(전남)가 전국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순천팔마초는 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교방초(경남)를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순천팔마초는 ‘제5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 시즌 단체전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결승은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었다. 첫 경기인 경장급(40㎏ 이하)에서 조효창(교방초)이 승리를 가져가며 순천팔마초가 먼저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소장급(45㎏ 이하) 정우찬이 ‘손짚이기’와 ‘뒤집기’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순천팔마초는 청장급(50㎏ 이하)에서 장준호가 ‘밀어치기’로 연승을 거두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용장급(55㎏ 이하) 조은성이 ‘들배지기되치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3-1로 벌렸다.
마지막 용사급(60㎏ 이하)에서는 정지한이 박지훈(교방초)을 상대로 ‘밭다리’와 ‘밀어치기’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 스코어 4-1, 순천팔마초의 완승이었다.
준결승에서도 순천팔마초의 기세는 거셌다. 문장초(경북)를 4-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이날 열린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신준과 강인웅(이상 증평중)이 각각 소장급(65㎏ 이하)과 청장급(70㎏ 이하)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호진(능인중)도 용사급(80㎏ 이하)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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