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 체감형 체육 정책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했다.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약속 이행’을 전면에 내세운 실행 중심 행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국민과의 약속 실천 TF’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2030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생활체육 확대와 스포츠 산업 혁신 등을 핵심으로 하는 13대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TF는 기존에 제시된 정책 과제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사적 실행 체계로, 조직 전반의 추진력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이번 TF는 경영혁신, 스포츠 복지, 스포츠 산업, 스포츠 재정, 스포츠 컬처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공단 수장인 하형주 이사장이 직접 팀장을 맡아 총괄 지휘하고, 각 본부장이 분과장을 맡아 책임 운영에 나선다. 임원진 역시 ‘스폰서’로 참여해 과제 추진을 지원하는 구조다.
주요 과제는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 국민 스포츠 참여 포인트제 고도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체력 관리 혁신’, ‘스마트·지역 재생형 국민체육센터 확충’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K-스포츠 혁신기업 육성’, ‘기금 사업의 데이터 기반 건전화’,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등 산업·재정 분야 과제도 포함됐다.
공단은 특히 생활체육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체력 인증센터 및 생활체육시설을 확대하는 등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책 효과가 국민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약속한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춘 이번 TF 출범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보여주기식 조직’에 그칠지에 대한 평가는 향후 실행력에 달려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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