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울중이 창단 이후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김동훈 감독이 이끄는 새너울중학교는 18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증평중을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창단 이후 8년 만에 거둔 첫 단체전 우승이다.
출발은 완벽했다. 경장급(70kg 이하) 송재효가 이신율을 상대로 ‘오금당기기’와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소장급(75kg 이하) 고상민도 한 판을 내준 뒤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경기를 뒤집으며 팀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하지만 증평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청장급과 용장급에서 연승을 거두며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순간, 새너울중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용사급(80kg 이하)이었다. 이형준이 상대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며 3-2 리드를 잡았고, 분위기는 다시 새너울중 쪽으로 기울었다.
마지막 역사급(90kg 이하)에서 함태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연이은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고, 결국 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개인전에서는 옥포성지중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청장급과 장사급에서 나란히 우승자를 배출하며 금메달 2개를 수확, 단체전과는 또 다른 경쟁 구도를 만들어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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