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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영남대,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서 쌍끌이 우승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02 [19:39]

울산대·영남대,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서 쌍끌이 우승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5/02 [19:39]

▲ 대한씨름협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울산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씨름 무대에서 나란히 존재감을 과시했다.

 

2일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개인전에서 울산대와 영남대는 각각 두 체급을 석권하며 대회 판도를 주도했다.

 

경장급(75kg 이하)에서는 박시광(경남대)이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김선우(인제대)에게 첫 판을 내줬지만, 이후 경고승과 밀어치기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뒤집었다.

 

소장급(80kg 이하)에선 이용수(울산대)가 유한빈(한림대)을 상대로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를 앞세워 완승(2-0)을 거두며 울산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청장급(85kg 이하)은 영남대의 집안싸움으로 펼쳐졌다. 하상원이 팀 동료 이상빈을 상대로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0 승리, 정상에 올랐다.

 

용장급(90kg 이하)에서는 이제준(단국대)이 정택한(단국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들배지기와 빗장걸이가 성공적이었다.

 

용사급(95kg 이하)은 접전 끝에 염태산(한림대)이 웃었다. 최민(호남대)과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지막 판을 다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사급(105kg 이하)에서도 역전 승부가 이어졌다. 이수현(영남대)은 유성진(경남대)에게 첫 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와 안다리걸기로 흐름을 뒤집으며 2-1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대미를 장식한 장사급(140kg 이하)에선 김성재(울산대)가 이희창(단국대)을 상대로 밭다리걸기와 밀어치기를 앞세워 2-0 완승을 거두며 울산대의 두 번째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울산대와 영남대는 각각 두 체급 우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대학부 최강 전력임을 입증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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