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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질주’ 김무호, 평창씨름대회서 또 정상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13 [17:58]

‘무패 질주’ 김무호, 평창씨름대회서 또 정상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5/13 [17:58]

▲ 대한씨름협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김무호(울주군청)가 또 한 번 꽃가마에 올랐다. 김무호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무호는 개인 통산 12번째 한라장사 타이틀과 함께 5개 대회 연속 정상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무호는 16강에서 이홍찬(증평군청), 8강에서 김기환(정읍시청)을 각각 2-0으로 제압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4강에서는 이국희(양평군청)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대한씨름협회 사진제공


결승 상대는 통산 9차례 한라장사에 오른 강호 박민교였다. 하지만 승부는 오래가지 않았다.

 

김무호는 첫 판부터 강력한 밀어치기로 기선을 잡았다. 두 번째 판에서는 주특기인 들배지기가 정확하게 들어가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김무호는 세 번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2026 시즌 들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김무호는 이번 우승으로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특히 그는 2025년 추석대회와 천하장사대회, 2026년 설날대회와 단양대회에 이어 이번 평창 대회까지 제패하며 5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에 오르는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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