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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2년 만에 백두장사 탈환…통산 14번째 꽃가마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14 [18:57]

장성우, 2년 만에 백두장사 탈환…통산 14번째 꽃가마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5/14 [18:57]

▲ 대한씨릅협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장성우(29·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정상에 오르며 2년 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장성우는 14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장형호(26·정읍시청)를 3-1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4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 장성우의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16강에서는 백두급 강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 들배지기 두 판을 연속 성공시키며 완승했고, 이어 8강과 4강에서도 각각 김진(증평군청), 홍지흔(울주군청)을 2-0으로 꺾으며 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았다.

 

▲ 대한씨릅협회 사진제공


결승 상대는 생애 첫 백두장사에 도전한 장형호였다. 장성우는 첫 판 안다리걸이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그러나 세 번째 판에서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네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소백·태백·백두급까지 총 3개 체급 장사를 배출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단체전 결승에서는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가 이끄는 증평군청(충북)이 강호 영암군민속씨름단(전남)을 4-1로 꺾고 이변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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