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상급 브레이킹 선수들이 참가한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K 크루 배틀’이 3000여 명 관람객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레이킹 종목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이벤트 산업 활성화, 올림픽공원의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레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19개 브레이킹 크루와 유·청소년 선수 등 총 19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한국·미국·일본·중국 선수들이 출전한 크루 배틀(단체전)과 국내 유·청소년 선수들의 1대1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8대8 방식의 대규모 크루 배틀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은메달리스트인 ‘홍텐(Hong10)’의 출전도 눈길을 끌었다. 홍텐이 속한 ‘플로우엑셀(FlowXL)’은 결승에서 우승하며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퓨전엠씨(Fusion MC)’가, 공동 3위는 ‘브라더그린(BrotherGreen)’과 ‘이에이트(Eeight)’가 기록했다.
행사장에서는 브레이킹 경기 외에도 그라피티 아트 퍼포먼스와 스포츠토토·경륜·경정 건전화 캠페인, 스포츠 기업 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브레이킹은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미래형 콘텐츠”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올림픽공원이 국내 스포츠 이벤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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