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대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4개, 동 6개를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M-87kg 박우혁과 M-68kg 문진호, M-80kg 서건우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M-58kg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양희찬이 은메달, 김종명이 동메달을 획득해 같은 체급에서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M+87kg 강상현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표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여자부에서는 W-49kg 김향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W+73kg 송다빈과 W-67kg 곽민주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W-46kg 이유민과 W-53kg 서여원, W-57kg 김유진, W-62kg 이가은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여자부 준우승에 기여했다.
한국 태권도는 품새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앞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품새 대표팀은 전 종목 금메달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겨루기와 품새 모두 정상급 경쟁력을 과시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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