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한국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FIFA 랭킹 102위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 조규성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황희찬도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김문환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43분 배준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A매치 55·56호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자인 차범근(58골) 감독의 기록에 2골 차로 접근했다. 조규성은 후반 20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헤더로 넣었다. 후반 32분에는 설영우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0분, 황희찬도 엄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고지대에 대비한 성격이었다. 고지대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의 캠프를 통해 실전 적응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도 우리는 스리백이었고, 손흥민이 최전방 배준호와 이동경이 그 뒤를 책임졌다. 미드필더는 김진규와 백승호가, 수비는 이기혁과 조유민, 이한범이 나섰다. 이기혁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인범도 후반 교체 출전하며 부상에서 회복한 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월 4일 FIFA 랭킹 100위인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본선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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