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겨루기·품새)가 5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태권도원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4400여 명이 참가한다.
겨루기 종목에는 약 2700명이 출전한다. 선수들은 5일부터 11일까지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공인품새 종목에는 약 1700명이 참가해 13일부터 15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원이 국내 태권도 중심 무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는다.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하면서 숙박업과 음식점, 관광업계 등 지역 상권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군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태권도 성지라는 상징성을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동훈 무주군청 태권문화과장은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선수들에게 꿈과 도전의 무대”라며 “무주가 세계 태권도 중심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시작된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는 태권도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무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원 활용도를 높이고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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