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준(국제대학교 스포츠학부)이 태국에서 열린 한국-말레이시아 무에타이 국가대항전에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이자 챔피언을 꺾고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국제대학교는 현이준이 지난 6일 태국 푸껫 신비복싱스타디움에서 열린 한·말 국가대항전 –75㎏급 경기에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이자 미들급 챔피언 링 카이 지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명문 체육관인 신비무에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현이준은 경기 초반부터 침착한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무리한 공세 대신 정확한 타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승부처는 2라운드였다. 클린치 상황에서 기회를 포착한 현이준은 날카로운 팔꿈치 공격을 상대 안면에 적중시키며 컷을 만들어냈다. 이후 적극적인 압박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왔다.
이후에도 현이준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유효타를 연이어 성공시켰고, 경기 종료까지 우위를 지켜냈다. 결국 심판진은 만장일치로 현이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승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활동하는 태국 무대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현이준은 “국제대학교 스포츠학부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국제대학교와 대한민국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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