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전도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태권도 선수들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협회장기 대회와 국제 종합대회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리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대표 최종전 겨루기 종목은 18일부터 19일까지 남자 -58㎏, -68㎏, +80㎏급과 여자 -49㎏, -57㎏, -67㎏급에서 펼쳐진다. 품새 종목은 20일 남녀 U30 부문에서 열린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체급은 남자 +80㎏급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우혁(삼성에스원)과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강상현(울산체육회), 1차 선발전 1위 박찬희(삼성에스원)가 한 장의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여자 +67㎏급 송다빈(울산체육회)과 남자 -80㎏급 강재권(삼성에스원)은 선발 과정을 거쳐 아시안게임 파견 선수로 확정됐다.
품새 종목에서도 대표 경쟁이 이어진다. 남자부에는 오민혁·이동준(경희대), 김태우(한국체대), 장운태(나사렛대),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출전하며 여자부에는 정하은(용인시청), 김지현(한국체대)이 나선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 무대에 나설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 선수단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번 선발전을 통해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종 명단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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