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UFC 프리덤 250의 주인공은 단연 저스틴 게이치였다. 게이치는 메인이벤트인 UFC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를 꺾고 생애 첫 통합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은 토푸리아의 흐름이었다. 날카로운 타격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게이치를 몰아세웠고, 2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과 서브미션까지 시도하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게이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위기를 버텨낸 그는 3라운드부터 특유의 전진 압박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게이치는 이미 UFC를 대표하는 명승부 제조기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우승은 그에게 또 다른 의미를 남겼다.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토푸리아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정상에 오른 그는 끝내 자신의 마지막 목표를 이뤘다. 백악관 잔디밭에서 펼쳐진 이 밤은 한 선수의 집념이 어떻게 역사가 되는지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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