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불신임 안건이 가결되면서 김상익 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협회 내부 갈등이 다시 표면화되는 양상이다.
협회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김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적 대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찬성 13표, 반대 3표로 안건은 최종 통과됐다.
정관 규정에 따라 불신임안 가결 즉시 김 회장의 직무는 정지됐다. 협회는 향후 직무대행 체제를 구성하고 보궐선거 등 후속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2022년 각종 분쟁과 규정 위반 사항 등으로 관리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2024년 김 회장이 새로 선출되며 정상화 작업이 진행됐지만, 대의원총회 무산과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조직 운영을 둘러싼 혼선이 재차 반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