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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이시헌, 전국농아인체전 배드민턴 2관왕

임성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7/08 [16:32]

국제대 이시헌, 전국농아인체전 배드민턴 2관왕

임성진 기자 | 입력 : 2026/07/08 [16:32]

▲  무예신문

 

국제대학교 스포츠학부 배드민턴부 이시헌(1학년)이 제23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전국무대 데뷔를 알렸다.

 

이시헌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북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첫 출전 대회에서 종합 1위까지 차지하며 농아인 배드민턴의 기대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진호(서울)를 세트스코어 2-0(21-13, 21-8)으로 완파했다. 이어 김사랑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조동국·유은경(서울) 조를 2-0(21-16, 21-1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앞세워 두 경기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이시헌은 “첫 농아인 전국대회라 긴장했지만 매 경기 제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첫 출전에서 두 종목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앞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대한민국과 국제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국제대학교 배드민턴부 감독은 “2024년 창단한 배드민턴부가 창단 3년 만에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이시헌은 ‘2026 동그라미파트너스 1차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과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애인대회뿐 아니라 일반 대학 엘리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 스포츠학부는 태권도, 유도, 검도, 복싱, 우슈, 주짓수, 종합격투기, 사격,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단 3년 차인 배드민턴부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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