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9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선산이다.
장 선생은 한국 레슬링의 산증인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의 세계화를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1966년 미국 톨리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당시 세계선수권 첫 우승은 국민에게 큰 자긍심과 희망을 안겼고, 한국 스포츠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인은 대통령 표창(1964·1994), 대한민국 체육상(1965), 국민훈장 목련장(1970), 체육훈장 백마장(1985) 등을 수훈했으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故 장창선 선생은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한 분”이라며 “평생 국가와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대한민국 체육인 모두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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