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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32년 올림픽 우선협상지 호주 선택…남북공동 개최 비관
기사입력: 2021/02/25 [09: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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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예신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월 2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논의할 우선 협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화상 기자 회견에서 “집행위원회가 하계올림픽미래유치위원회의 이 같은 우선 협상 지역 선정 권고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IOC는 호주 브리즈번은 기존 또는 임시 경기장의 80∼90%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경기를 제안했다는 점, 경기가 열리는 7∼8월의 좋은 날씨, 주요 국제스포츠 행사를 주회한 경험 등이 있어 우선협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IOC는 또한 브리즈번이 자리한 퀸즐랜드주는 2018년 골드 코스트에서 영연방 대회를 성공리에 치렀으며, 공공·민간 부문의 강력한 지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IOC와 호주가 2032년 올림픽 개최 협상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IOC 총회에서 투표로 승인되면 호주는 멜버른(1956년)과 시드니(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다.

 

크리스틴 클로스터 아센 미래유치위원장은 정확한 투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는 협상 진행 상황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IOC가 우선 협상지로 브리즈번을 선택하면서 서울과 평양 공동 개최를 목표로 했던 남·북한은 한발 멀어지게 됐다.

 

이번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에는 호주와 남ㆍ북한을 비롯해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라인-루르, 중국 청두와 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참가했다.

최현석 기자 최현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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