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피니언
칼럼
‘위기의 시대’ 무예인들이 앞장 서 솔선수범해야
기사입력: 2021/03/23 [15:2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 무예신문 김영만 논설위원 

흔히 사람들은 자신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물론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금세기의 기후변화나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이 불러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일련의 결과는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편리한 삶의 추구를 위해 저지른 일들이 쌓여 생겨난 것이다. 과거에는 별반 드러나지 않던 인간이나 동물에게 생겨나는 치명적인 질병들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거리두기나 모임금지를 시행하는 이유는 전염을 최소한 억제하기 위한 것이고 이런 방법이 먹혀들어가는 것이 바로 밀집된 인간이 그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게 되면 일정 반경 내에 가금류는 무조건 살처분 하는데 그들을 생명체로 보기 보다는 먹거리로 취급하여 남은 먹거리를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나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인가?

 

코로나19의 백신이 나와 일부 국가에서는 현재 접종을 시작했는데 변종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 백신의 적용범위 안에서 변종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난다면 큰 문제가 없으나 그 이상을 넘어선다면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더 큰 패닉 상태에 빠질 것이다. 인간은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할 뿐이지만 앞선 동물과 관련된 예시와 인간에게 당면한 팬데믹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작은 처마의 물방울이 쌓여 섬돌에 구멍을 낸다는 속담이 있다. 그리고 과거에 어머님들이 자식의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새벽마다 정안수를 떠다 놓고 빌던 습관이 있었다. 이 작은 일들은 무지몽매했던 과거 사람들의 단순한 행위로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정성은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지극한 소원을 하늘에다 간절히 빌게 되면 이루어지리라는 염원을 지니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사람마다 지닌 모든 소원을 일일이 다 받아줄 만큼 하늘은 한가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염원은 무작정 하늘에다 염원을 빌 것이 아니라 하늘을 움직일만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당연히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이 아닌 남,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성이어야 한다.

 

간구하는 바는 첫째로 자신이 아닌 남과 주변을 위하는 순수함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무인(武人)들은 이러한 점에 있어서 남 못지않은 순수함이라는 전통을 지니고 있고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무인들이 앞장서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일조 하여야 한다.

 

이러한 미증유의 사태의 끝은 보이지 않고 무척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무슨 일이든 항시 그 끝은 있다.

 

그 끝을 향해 무인들이 앞장 서 솔선수범해야 한다. 가령 과거 IMF 시절에 일부 국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무예를 무료로 가르친 경우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직장을 잃은 사람은 용기마저 잃고 방황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작은 기회라도 주게 된다면 그를 발판으로 삼아 더 나은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누구나 위기에는 힘들고 마음이 흔들린다. 무인(武人)들은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오늘날에도 선두에 서서 나 자신을 넘어 우리 모두가 더불어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

김영만 논설위원 김영만 논설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국제무예센터, ‘2021 전통무예 온라인 랜선 강습회’ 지원 사업 공모 / 장민호 기자
레슬링 간판 김현우, 코로나19 ‘확진’…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 최현석 기자
태권도원, 카톡 친구하고 태랑ㆍ진진ㆍ백운도사 이모티콘 받자 / 장민호 기자
대한공수도연맹-㈜큐린바이오, 양해각서 체결 / 부산 한달용 기자
인천시교육청, 체육 관련 진로 지원 확대 / 최현석 기자
허재, 당분간은 코트 사령탑 복귀 예정 없어 / 조준우 기자
대한체육회-교육부, 2021년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 운영 / 최현석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 온라인 운영 / 최현석 기자
심석희, 평가전 1위 차지…올림픽 3회 연속 출전권 따내 / 조준우 기자
국기원,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 모집…이집트ㆍ카메룬 등 10개국 / 장민호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