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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발전과 이시종 도지사의 열정
기사입력: 2021/04/14 [12:1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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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최종표 발행인 

20년 전 대한민국 무예계는 단체들이 난립되고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간의 위계질서마저 무너진 아수라장이었다. 무예계는 막장이었고, 희망이 없었다. 그랬던 무예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하게 된 이유는 초심을 잃지 않고 무예 진흥을 위해 열정을 바친 이시종이란 인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시종 도지사와 무예의 인연은 그의 충주시장 재직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지사는 전통무예 택견이 충주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택견전수관을 건립하고, 택견이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발판을 만들었다. 또, 취약한 무예계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한국무술총연합회를 설립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전통무예진흥법을 대표 발의해 무예 진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국내 무예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전국무예대제전과 세계무술축제를 만들어 국제무대의 기반을 다졌다. 세계무술연맹을 설립,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등록하는데도 공헌했다.

 

특히 ‘무예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창건하여 제2회 대회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를 국내에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또 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무예문학상을 제정했다.

 

나라마다 전통무예가 있지만, 세계 시장에 내놓을 공간이 없다보니 우물 안 개구리신세였다. 이런 현실을 감안, 국내는 물론 세계 무예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무예 종합 기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를 설립했다. 이 정도면 무예계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근대 올림픽 창시자)으로 불릴 만 하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무예사에 남을 업적을 쌓고 있다. 개념 없는 무예인들이 무예계를 진흙탕으로 만드는 현실 속에서 오직 무예계를 위해 헌신한 것이다. 

 

이 지사의 무예발전을 위한 활동은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의 무예인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의 열정이 무예계를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고, 한국을 세계 무예의 중심국가로 자리매김 시켰으니 칭찬 받을 만하다. 

 

충주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국제 스포츠기구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 못지않은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그동안 무예인들은 이 지사의 노고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침묵해왔다. 이제는 이 지사에게 진정한 보답을 해야 한다. 가벼운 칭찬으로 지나치기에는 무예계에 대한 그의 노력이 크고, 성과가 대단하다.

 

이 지사의 임기가 내년 6월이면 끝난다. 전 세계 무예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자리에 이 지사를 추대하는 것도 고려해 봄 직 하다. 당장은 무예발전에 공헌한 이 지사의 업적을 기억할 수 있도록 무예인들이 뜻을 모아 동상이라도 건립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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